글 작성자: 마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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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일정대로면 하코다테로 가는 날이다.

어제까지 날씨예보는 태풍이 삿포로 남쪽을 지나 가는 경로로 되어 있어 

태풍으로 인해 레일패스와 숙소를 전부 취소 시켰는데

아침에 일어나 날씨예보를 보니 태풍이 예상보다 빨리

소멸되어 날씨가 변경되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다시 준비해서 가기엔 시간이 애매하여 삿포로 근교 관광하기로 하였다.

조식 식사 후 지하상가를 통해 걸어갈 때는 몰랐는데 지상으로 올라오니 비온 뒤라 많이 쌀쌀해졌다.

마침 앞에 스타벅스가 있어 아메리카노 한잔 구매하고 이동 경로 확인을 하였다.



따뜻하게 한 잔 하면서 오랜만에 가이드북을 꺼내 오늘 갈 곳을 확인 하였다.

근데 저 아메리카노가 410엔이다.



첫 번째 목적지인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가 있는 Miyanosawa역으로 가기 위해

Odori 역까지 걸어가서 환승없이 바로 Tozai Line을 이용하여 이동.


20분 정도 이동하여 미야노사와역에 하차 하여 

역밖으로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태풍도 소멸되고 비도 그친 뒤여서 그런가 날씨도 맑고 파란하늘도 이뻤다.



그리고 한참을 걸어가다보면 전봇대에 이정표가 부착되어 있어 이정표만 따라가면 된다.



하늘 감상하면서 이정표 보며 걸어가다 보니 건너편에 드디어 시로이 고이비토 건물이 보인다.



입구로 걸어가는 동안 건물에 깃발과 제품 관련 홍보물을 볼 수 있다.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
  • 운영시간 : 9:00 ~ 18:00 (매점 19:00)
  • 입장료 : 고등학생 이상 600엔 / 중학생 이하 200엔 / 3세 이하 무료

 


입장권을 구매 후 체험코스따라 가다보면 

처음 만나는 오로라 샘물을 볼 수 있다.



그 다음 초콜렛컵 컬렉션을 지나서 제조 라인 구경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후에 축음기 갤러리 와 초콜릿 라운지를 지나 나가면 체험이 끝난다.

그리고 기념품 판매점에서 과자를 살 수 있으며, 선물용 포함해서

24개입 2개 / 18개입 2개 / 초콜릿바 정도 구매했다.



그리고 건물 밖으로 나가면 태엽시계탑과 공장 건물 구경이 가능하다.

날씨가 맑아서 그런가 사진이 전부 이쁘게 나오네요



약 2시간 정도의 체험 후 다음 일정으로 이동 하기 위해

미야노사와역까지 이동하는데 날씨에 다시 한번 반했다.







날씨가 정말 좋다. 와우~!!

이렇게 날씨 감상하면서 역까지 걸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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