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마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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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오늘 마지막 목적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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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삿포로역 북쪽 게이트로 나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이 곳에서 188번 버스를 타고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간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시간표를 확인했는데 20분을 기다려야 한다.



북쪽 버스정류장 시간표이다.

188번을 타야 하는데 평일이라 한 시간에 2번 운행한다.

188번 버스의 종점이 삿포로비루엔이기 때문에 환승도 필요없이 한번에 갈 수 있다.


20분의 시간이 흐른 뒤 버스가 도착했다.

탑승 후 5분정도 기다렸다 출발하며, 종점까진 10분 정도 소요된다.



버스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안내도를 볼 수 있다.



길을 건너면 바로 벽돌로 된 건물이 보인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박물관 견학은 자유견학와 프리미엄 견학으로 나눠진다

안내소에서는 이 부분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 해주고 선택은 관광객이 할 수 있도록 하며, 

일부로 프리미엄 견학으로 유도하는 등의  행위는 하지 않아서 기분 좋았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견학

  • 개장시간 : 11:30 ~ 20:00 (입장마감 19:30)
  • 휴관 : 매주 월요일
  • 견학코스 : 자유견학, 프리미엄 견학 (어른 500엔 / 중학생이상 300엔 / 초등학생 이하 무료/ 50분소요)
  • 프리미엄 견학은 투어 종료 후 맥주를 맛볼 수 있음. (자유견학은 1잔에 200엔)

 

삿포로 맥주 박물관 견학을 하면서 삿포로 맥주의 역사를 볼 수 있으며,

더욱 좋았던 부분은 각 파트에 한국어/영어/중국어로 된 설명책자가 준비되어 있어

설명책자를 보면서 볼 수 있어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견학 소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나, 

느긋하게 보면서 지나갔더니 1시간 조금 더 소요되었다.



밝을 때 들어갔는데 나오니 어느덧 노을이 지고 있네요

그리고 밤이 되어가니 날씨가 급 추워졌다.


마침 188번 버스가 들어오고 있어 버스 정류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오늘 저녁은 그토록 기대했던 징키스칸이다.

JR삿포로역으로 이동


원래는 가이드북에 있는 다루마 본점으로 갈려고 했으나

네일동을 통해 다른 곳을 확인하고 그 곳으로 일정을 바꿨다.


삿포로에서는 길치가 발동한 건가요 왜 이리도 길을 못 찾는지...

스스키노역에서 5분 거리인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10분 넘게 걸렸다


자리에 앉으니 1인 1화로를 준비해주고.

가운데 비계를 놔주고 불판이 달아오르면 비계로 기름칠을 해준다

양파를 함께 구워서 먹을 수 있도록 같이 올려준다



삿포로 생맥주 한 잔 하면서 구워지길 기다렸죠

역시 삿포로 생맥주는 최고이다!!



양고기 1인분이다.

총 9점이며, 남성이 먹기엔 조금 양이 적은 편이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구워볼까요~



노릇하게 구워지면 소스와 함께 먹으면 대박!!



특제소스 인데 입에 맞는 분들은 찍어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특제소스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한번 찍어먹어보고 결정하면 된다.


먹다보니 총 3접시를 먹고 나왔는데 약 3,000엔 정도 나왔다.

좀 비싼감은 있지만 그래도 맛있었으니 기분좋게 호텔로 돌아간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가는 길에 로손 편의점에서 간식거리 사서 호텔로 돌아갔다.


비록 하코다테는 못갔지만, 

날씨가 좋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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