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마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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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자꾸 처지는 느낌이 들어 시간 틈틈이 바람 씌러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선셋비치(Sunset Beach)를 다녀왔습니다.

 

선셋비치는 노을이 이쁘기로 유명한 장소이며, 여름에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곳입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노을을 보는 게 힘들어서 바닷바람 씌러 자주 가는 장소입니다.

 

 

이번 주는 어제까지 비가 내렸지만, 오늘부터 다시 맑은날의 연속이기에 나들이 하기 좋은 주입니다.

햇살이 엄청 뜨겁기 때문에 선크림은 필수이며, 선글라스도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메라를 챙기고, 선크림과 필요한 모든 것을 에코백에 넣고 떠납니다.

 

가는 길에 지나가는 스쿨버스인데 정말 튼튼해 보인다.

Vancouver Aquatic Centre를 돌아서 나오는데 Aquatic Centre Ferry Dock에 Ferry가 정박 중이라

그랜빌 아일랜드 (Granville Island)를 배경으로 함께 찍었습니다.

마침 Ferry가 출발하길래 한 번 더 찍었는데 그랜빌 아일랜드랑 고가도로까지 해서 전체샷이 좋게 나왔습니다.

드디어 선셋비치에 도착!!

입구에서 바라본 전경인데 구름이 한 몫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Inukshuk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 indigenous history 관련 표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으로 밴치가 있어서 앉아서 휴식 취할 수 있습니다.

선셋비치에서 시작해서 잉글리시 베이까지 걸어오게 되었습니다.

바닷바람이 시원해서 걷는 동안 햇빛이 뜨거운 것도 식혀 주네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장소이고, 여름이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지만,

기분 전환하러 자주 오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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