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마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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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tree Grove의 Rhapsody Show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바로 앞에 있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과 쇼핑몰 그리고 ArtScience Museum을 방문하기로 했다. 가든즈 바이 더 베이 입구에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가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오버패스로 갈 수 있어 쉽게 호텔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호텔 로비를 오버패스에서 내려다 보면서 간단하게 구경하고 쇼핑몰로 바로 이동 합니다.



호텔 로비 가운에 있는 레스토랑/카페가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고 건물 구조가 특이 했습니다. 잠깐 구경 후 쇼핑몰로 갑니다. 오버패스는 호텔을 가로 질러 쇼핑몰로 내려갈 수 있는 곳까지 이어지며, 그 곳에서 쇼핑몰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됩니다.



쇼핑몰 옥상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 온 후 반대편에 있는 에스컬레이터 입니다. 방향은 한쪽은 상 향/ 한 쪽은 하향 입니다. 저 높이가 엄청 높다 보니, 타고 내려오는 동안에도 즉시 발동 되는 고소공포증 때문에 한 동안 얼어서 내려왔네요. 




쇼핑몰 가운데를 관통하는 수로 이며, 나무보트가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커플이나 가족이 타고 있는 걸 보면 하나의 엑티비티 인 듯 합니다.

근데 이 길이가 생각보다 많이 길고 넓이가 배 두대가 교차가 가능한 정도여서 놀라웠습니다. 신기하네요


일단 쇼핑몰 구경은 ArtScience Museum 이후에 하기로 하고 바로 1층으로 이동하여 밖으로 나갑니다.




리버크루즈나 머라이언 파크에서만 보았던 그 곳, ArtSciense Museum 입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갈 수 있지만, 올라가지 않고 밖에서만 구경하고 다시 쇼핑몰로 이동하기 전에 쇼핑몰 앞에 있는 넓은 테라스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너무 많이 걸어다녔기에 다리도 풀고 조금 쉬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쇼핑몰에서 간단하게 먹을 간식도 구매하고 TWG가 있어 선물용으로 티팩 세트도 구매를 하고 랩소디 쇼를 보기 위한 자리를 잡기 위해 오버패스로 다시 이동 합니다. 평소에 같으면 Supertree 밑에서 구경이 가능한데 하필 가는 날은 이벤트가 있어 해당 티켓 소지자 아니면 출입이 불가능해서 부득이하게 오버패스에서 구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버패스 가장 끝자리에서 바라본 Supertree grove 입니다. 나름 거리는 좀 있지만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물론 바로 앞에서 보는 것과는 느낌이 완전 다르겠지만 그래도 볼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하고 쇼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하나씩 차지하고 대기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조명들이 하나씩 켜지기 시작하더니 아름다운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합니다.



이제 쇼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쇼가 시작 되고 나서는 사진 촬영이 힘들어 영상 녹화를 하여 사진이 없네요. 더구나 영상도 멀리서 촬영하다 보니 음악 소리보다 주변 사람들의 말소리가 더 크게 녹음되어 버렸네요. 이제 오늘의 일정은 여기서 끝이 났습니다. 남은 일정은 맛있게 칠리크랩을 먹으러 가는 것 입니다.

어제 예약없이 갔다 허탕을 쳤기 때문에 오늘은 어제 미리 예약 해놓은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다시 Clarke Quay로 이동하여 Jumbo Seafood @ Riverside 점으로 갑니다.



해가 진 야밤에 온 Clarke Quay는 그야 말로 한국의 홍대와 비슷할 정도로 엄청난 인파와 화려한 싸인들 그리고 다양한 펍과 레스토랑이 많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예약한 Jumbo Seafood 레스토랑에 도착하였고 바로 카운터로 이동하여 예약 확인 후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한 명을 예약 했기 때문에 밖에 앉지 못해도 실망하지 않기로 하고 왔는데, 안내해주는 자리를 따라가서 보니 야외에 그것도 야경이 잘 보이는 곳을 안내해줬다.

맛있는 저녁도 먹고 야경도 구경하고 사람들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칠리크랩과 볶음밥 그리고 탄산이 필요해서 콜라를 시켰다. 근데 볶음밥의 양이 2인분의 양이 나온 것 같았다. 주문을 하면서 차와 물티슈를 물어 보았는데 다행히 무료라고 하여 무한 리필을 받았다. 출국 전에 많은 블로그를 읽어보았을 때 차와 물티슈는 돈을 받는 다고 하여 집에서 노브랜드 100매 물티슈를 따로 챙겨갔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블로그에서 추천한 칠리크랩 소스를 볶음밥에 비벼 먹으면 맛있다고 하여 똑같이 했는데 정말 기가 막히는 맛 이였다.



배 터~~지게 먹고 계산하고 나오면서 받은 크랩인형 입니다. 조그만한게 귀엽더군요. 싱가포르 와서 가장 비싸지만 가장 맛있는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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