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마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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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밴쿠버, 오늘도 어김없이 외출과 동시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내일이 마지막인 VanDusen Botanical Garden의 Festival of Lights 구경을 하러 갑니다.

비가 와도 우산 쓰고 구경하고 오겠다는 의지만으로 출발합니다.

 

가는 길은 YaleTown-RoundHouse Stataion에서 Canada Line를 타고 Oakridge 41st Avenue Station에서 하차 후 

 

선택 1) 걸어서 16분

선택 2) 41번 버스를 타고 3 정거장 이동 후 걸어서 5분

 

두 가지 선택 경로가 있으며, 걸어서 가는 것이 좋아서 걸어서 가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이거 가는 길에 거리에 사람이... 진짜 손에 꼽힐 정도로 안 보입니다.

 

거두절미하고..

 

 

걸어가다 보니 입구가 보입니다.

Visiter Center에 입/출구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Visiter Center로 가야 합니다.

 

 

 

VanDusen Botanical Garden
위치 : 5251 Oak St, Vancouver, BC V6M 4H1
연락처 : +1 604-257-8335
운영시간 : 오전 10:00 ~ 오후 03:00 (Festival of Lights : 오후 04:30 ~ 오후 09:00)
홈페이지 : https://vancouver.ca/parks-recreation-culture/vandusen-botanical-garden.aspx

 

 

 

Festival of Lights
일정 : 2018.12.01 ~ 2019.01.06
비용(At the Gate) : 성인 ($20) , 65세이상 ($15.5) , 청소년 ($15.5), 어린이 ($12)
비용(Onlie) : 성인 ($18.5) , 65세이상 ($14.25) , 청소년 ($14.25), 어린이 ($11)
시간 : 오후 04:30 ~ 오후 09:00

 

 

오늘 일기 예보는 호우주의보가 뜬 상태이고 이미 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람이 많이 없을 듯하였으나, 내일이 마지막 날이어서 그런가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Visiter Center 안이 북적이네요

 

 

 

 

Visiter Center를 통과해서 나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분수대와 연못입니다.

이미 갔다 온 지인들을 통해 생각보다 별로라는 스포일러를 당했지만 그래도 눈앞에 펼쳐지니 생각했던 것보다 이쁘네요. 연못에 비추는 모습까지 같이 보니까 더욱 괜찮습니다.

 

 

 

 

 

 

 

 

 

 

 

 

 

한쪽 방향으로 돌고 나와서 Visiter Center를 기점으로 반대 방향으로 다시 돌았기 때문에 중간에 Visiter Center 안쪽을 찍을 수 있었으며, 안에 회전 마차를 탈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부모님과 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축제 중간중간 휴식 공간과 먹거리 판매 부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배고프구나 추우면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캐나다는 겨울 축제 시 히터를 충분히 배치해주기 때문에 추워도 크게 문제가 없이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축제장 곳곳에 준비되어 있는 이벤트 지도이며, 현재 위치를 함께 표시하여 길을 헤매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FOOD 항목이 따로 되어 있고 지도에 다른 색으로 표시를 해두었기 때문에 위치 찾는 것이 쉽습니다.

 

 

Visiter Center에서 나오면서 문에 붙여있는 "Festival of Lights" 포스터를 찍었는데 다음날이 마지막 날이라는 것.. 

 

사진은 정말 엄청 찍었지만, 그 와중에 괜찮다고 싶은 사진만 고르다 보니 몇 장 안되네요. 그리고 세로 모드 사진들은 너무 자리를 많이 차지하여 최대한 추가 안 하려고 하다 보니 사진이 더 적은 거 같습니다.

여기는 밴쿠버 온 이후 자주 찾는 식물원 중 한 곳이며 오면 2-3시간은 기본으로 돌아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넓기도 하고 시간도 빨리 가는 장소입니다.

 

Lights 축제를 하는 곳이 한 곳 더 있으며, 조만간 시간을 내서 그곳도 다녀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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