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마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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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주일간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어제까지만해도 하늘이 구멍이 뚫린 듯 엄청난 비가 내리더니

이번주는 비소식 없는 맑은 날의 한 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놀러 다니다, 마지막 코스인 선셋비치에서 석양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밴쿠버의 선셋비치는 석양이 아름답기로 해외에서도 유명한 장소 입니다.



오랜만에 맑은 날의 석양을 볼려니 기대만땅!!



해가 지기 전에 선셋비치에 도착을 하였기 때문에 일몰 시간까지 주변을 걸어 다니기로 했습니다.

Ferry에서 내려서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 조각상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가운데로 비치는 태양이 이쁘게 찍힌 사진 입니다.




역광 촬영시 사람들이 들어가거나 사물이 들어간 사진은 항상 보기 좋습니다.

그래서 종종 이런 사진을 촬영하기도 합니다.



이제 일몰이 시작되었습니다.

태양이 느릿느릿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몰 속도가 느릿느릿 하더니

끝에 가서는 빠른 속도로 사라집니다.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저 위치에 써 주신 6인의 무리들

그리고 그 타이밍에 뜬금없이 나타나 지나가는 소형 유람선

덕분에 의도치 않은 사진이 한 장 나왔습니다.



이제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을 하면서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본 선셋비치 입니다.


일몰이 완전히 끝이 났는데도 이후로 20분 정도 환했다가

급격히 어두워졌습니다.


선셋비치는 종종 올 때마다 좋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곳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맑은 날이 있으면 다시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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