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마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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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불꽃축제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팀대한민국의 불꽃쇼가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 평소보다 조금 일찍

서둘러서 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착했을 땐, 이미 많은 사람들로 자리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온 거 같습니다.

자리가 없네요..


힘들게 돌아다니면서 그나마 사람들 사이에 빈 자리가 있어

돗자리 피고 자리 잡아서 기다렸습니다.



노을이 이쁘기로 유명한 잉글리시 베이 입니다.

오늘도 역시 너무 이쁜 노을지 지기 시작합니다.




소방선의 물쑈는 오늘도 이어집니다.




이제 해가 거의 다 졌습니다.

곧 쇼가 시작됩니다. 




첫 발부터 든 느낌은 "오늘도 사진 촬영은 포기해야겠다" 였습니다. 

바로 아이폰으로 영상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역시 4K 30프레임으로..


그리고 돈 모아서 카메라랑 렌즈 더 구매해야 겠다 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Team South Korea #1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역시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불꽃 터지는 크기가 앞서 두 팀과 너무 비교 되어버렸습니다.


Team South Korea #2



동영상 촬영하면서 정말 쉴틈 없이 계속 쏘아 올리는 것에 다시금 감탄했습니다.


Team South Korea #3 - Finale



마지막 동영상 입니다.

피날레가 정말 예술이였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다양한 색상을 쓰면서 더욱 화려하고 

그만큼 더 보기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영상에서는 일부 색상이 하얀색으로만 표기 되는 부분이 있어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렇게 3일간의 불꽃축제가 끝이 났고

어제 이 축제의 우승팀이 "팀대한민국" 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한국인이라서가 아니라 이건 누가 봐도 이미 정해진 결과였기에


여의도 불꽃축제에서 사람에 치여서 힘들게 구경했을 때보다

확실히 편하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기본적인 질서를 잘 지켜줬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또 팀대한민국이 온다면 보러 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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