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마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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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심심해서 어학원 형이랑 이야기 하다 

급 외출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의 목적지 입니다.


1. Lynn Canyon Park 입니다.



이 곳은 Lynn Canyon Suspension Bridge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캐필라노보다 길이는 짧지만, 더 심하게 흔들리는 다리라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료" 입니다.


집에서 노스밴쿠버를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SeaBus 입니다.

물론 버스가 있지만 도로 교통상황에 따라 지연 시간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진 않습니다.




린 캐넌 파크는 캐필라노와 다르게

개방되어 있는 곳이다보니 나무 가까이 들어가서 볼 수 있고

나무들이 다 커서 더욱 시원합니다.



계곡이 하나 있습니다.

물이 엄청 맑고요 엄청 차갑습니다.



중간 다리에서 내려다 보면 볼 수 있는 미니 폭포입니다.



산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계곡물은 중간에 미니 폭포를 지나는데 정말 시원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수영을 하고 있는데

준비만 제대로 해왔으면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이제 두번 째 장소로 이동을 위해 입구로 되돌아 갑니다.


2. Deep Cove 입니다.



팁코브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유명한 곳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허니 도넛 가게 입니다.



린 캐넌 공원에서 바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환승 한번만 하면 1시간내에 도착이 가능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허니 도넛을 산다고 가게는 촬영도 못하고

도넛 촬영만 하였습니다.



초콜렛과 메이플 도넛을 하나씩 구매하였고

함께 간 형은 초콜렛과 허니 도넛을 구매하여 나눠먹었습니다.




많은 블로그 후기 처럼 도넛 위에 초콜렛을 입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도넛 속은 정말 부드러웠는데

초콜렛이 너무 달다보니 도넛의 본연의 맛도 많이 상실된 듯 하였습니다.

즉 너무 달아서 맛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그 와 중에 먹을 만한 것은 허니도넛이였습니다.

메이플과 초콜렛은 단맛만 너무 강했습니다.



도넛을 먹기 전에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더욱 이쁘게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약을 타고 있더군요

나중에 한번 타러 와야겠습니다.


이렇게 나들이를 하고 나니 어느덧 저녁 5시가 넘어가네요

하지만 아직도 대낮같이 밝다는 것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랜만에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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