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마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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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 넘어서 공항에 도착해서 그런가 한산하네요..

그러나,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첫 마디는 "춥다" 였다.


출입국 수속을 받고 나오니 어느덧 6시를 향해 시계가 돌아가고 있네요

JR 훗가이도 레일패스 교환을 위해 외국인 여행 안내소를 찾았으나

도저히 못찾아서 삿포로 역으로 이동하기 하였다.



신치토세에서 삿포로 역까지 이동은 JR Rapid Airport를 타고 이동한다.

Rapid이기 때문에 정차역이 Local보다 많이 적어 목적지까지 37분 정도 소요된다.


JR Rapid Airport

  • Airport -> sapporo : 매시간 정각, 15분 30분 45분 출발
  • Sapporo -> Airport : 매시간 05분, 20분, 35분, 50분 출발
  • 요금 : 1,070엔 (310엔 추가시 U-seat 이용)

 

삿포로역에 도착하여 JR 훗가이도 레일패스 교환 및 오타루 웰컴패스 구매 후

숙소를 위해 Namboku 선을 타기 위해 이동!!


삿포로역도 은근히 환승이 힘든편이라 이정표를 신경쓰면서 이동해야 한다.

이유는 중간에 이정표가 사라지기 때문에 정신놓고 따라가면 미아가 된다.



숙소가 있는 스스키노로 이동!!


지하철 역 3정거장 밖에 안되지만 첫날이라 교통편을 익혀야 하기에 보단

캐리어가 무거워서 3정거장을 타고 갔다


다행히 교통비가 도쿄에 비해 싼 편이다.


거리대비 요금이 추가되는데 기본요금은 200엔이며,

삿포로 시내에선 200엔 티켓으로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다.


어쨌던, 숙소앞에 도착하니 어느덧 시계의 시간은 19시 40분을 향해가고 있었다



오늘부터 4박을 함께할 캡슐 inn 삿포로 캡슐호텔이며, 남성전용이라 전부 남성뿐이었다.

체크인 하면서 예약내용 변경을 요청했더니 기존 예약 취소하고 현장에서 다시 진행하였다


체크인 완료하고 내일 아침 조식 선택하라고 해서 메뉴보고 선택하고

세안용 타월, 샤워용 타월, 샤워가운 챙겨서 받은 방으로 이동하였다.


4층이며, 1층 캡슐이라 다행히 편하게 들락날락 할 수 있을 거 같다



4일간 이용할 방이며 작지만 잠만 자기엔 딱인 크기이다


일단, 조식은 맥도날드, 스즈키, 미스터도너츠, 일본가정식 중에 선택할 수 있고

화장실, 세면대는 각 층에 다 있으며, 7층에 목욕탕이 있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1층에 인터넷 이용 가능하고, 지하에 큰 쉼터가 있는데 전화가 안터지기 때문에 이용을 잘 안하는 것 같다


그리고 캐리어는 입구에 전용 자리에 자물쇠로 묶어 두도록 되어 있고

열쇠는 개인 사물함이나 가지고 다녀도 되기 때문에 분실 위험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럼 옷 갈아 입고 야밤의 삿포로 시내를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삿포로 시내에 다니는 트램이다..

아쉽게도 이번 여행에선 이용할 날이 있을려나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 정겨운 느낌이 든다



스스키노 유흥(?) 거리에 있는 시계탑

.

정말 수천개의 전광판들이 화려하게 불을 밝히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어 사람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스스키노 한바퀴 돌고 숙소 앞에 있는 모스버그에서 가볍게 먹고 테레비탑을 구경하기로 했다..



삿포로 테레비탑은 오도리공원내에 위치해 있으나,

스스키노역에서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어서 걸어가기로 하였고

실제로 걸어가봤는데 괜찮았다.



야경도 이쁜 테레비탑이다.

이 테레비탑은 다음에 제대로 방문하기로 하고 오늘은 이쯤에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들어가면서 로손 들려서 BOSS 블랙커피 하나 사들고 숙소로..


To be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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