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마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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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이쁘다던 게스타운(Gastown)을 매번 갈 때마다 밝은 낮에만 가다 보니 

마침 케나다 플레이스에서 간단하게 한 잔 하기로 하여 이후에 가보기로 하였다.

요즘 밴쿠버의 일몰 시간은 9시 20분부터 이며, 완전히 밤이 될려면 10시 30분 정도 되야 한다.

낮이 너무 길기 때문에 야경을 보기가 힘들다.





맥주 한 잔 하고 도착한 게스타운..

현재 시간이 9시 20분인데 아직도 밝다.

낮이 긴 것은 좋은데 이럴 때만큼은 짧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혹시 여기가 어딘지 익숙하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무슨 이야기 인지 모르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다.

여기는 트와이스 "LIKEY"  뮤비 촬영 장소이다. 

가까우면서도 참 오기 힘든 장소이며, 이 건물 뒷편으로는 밤에는 우범지역이라고 한다.






밤에 보는 증기시계는 낮에 보는 것과 나름 다른 분위기를 연출 하고 있었다.

밤에 보는 것이 좀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물론 개취라는 것..





솔직히 정말로 완전 캄캄한 밤이 되었으면 더 이쁘게 나왔을 야경 사진이지만

10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인데도 밝아서 조리개 밝기를 최대한 낮춰서 찍은 야경 사진이다.

그래도 원하는 사진은 아니지만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어서 대리 만족하기로 하였다.


다음에는 11시 정도에 한번더 놀러와야겠다.

다만 그 시간대는 펍을 제외한 모든 가게가 다 닫은 후 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완전히 다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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