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마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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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일요일 (날씨: 비 예정) 이지만 

미리 약속 된 Joffre Lakes 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아침 일찍 집합 장소에 모여 랜트카 수령하고 출발하였다.

첫 캐나다에서 운전이기에 초반에는 적응을 위해 천천히 달렸고

고속도로에 진입 후 부턴 규정속도 지키면서 상황에 따라 조금 더 높여 밟았다


캐나다는 규정속도를 엄격히 지켜야 하는 나라이다

종종 암행순찰차한테 걸려 딱지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거리는 182km, 2시간 30분 걸리는 거리이다

날씨가 좋고 차량이 적으면 규정속도만 지켜도 도착시간이 똑같다.


앞만 보고 40분 정도 달리다 가는 길에

풍경이 좋은 공원이 있다고 하여 잠깐 들리기로 하였다.



바로 Porteau Cove Provincial Park 이다.

도착해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넓은 바다가 펼처져 있어서 이뻤다.


캐나다 내 공원은 밴치가 있으면 취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모든 공원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여기도 간단한 취사 정도는 가능하다고 한다.

고기를 구워먹거나, 라면을 끓여 먹는 정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렸을 때 보이는 풍경이다.

아마 구름 없이 파란 하늘이였으면 더 이쁜 사진이 나오지 않았을려나...

카메라를 가방에 넣어왔지만, 귀차니즘에 아이폰으로 찍었다



오래된 부두가 하나 있다.

아마도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일부 공간을 휴식공간으로 꾸며 놓은 것 같았다. 

사진 외편에 보면 밖으로 툭 튀어 나와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곳에서 바라 보면 부두의 방해없이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다.



부두에 보면 전망대 같이 밖으로 튀어 나온 곳이 있다.

그 곳에서 둘러보니 두부의 방해가 없어서 더 좋았다.



같이 간 일행 중에 자주 오는 분이 계셔서  그 분이 

원래 여기 물이 맑고 깨끗하다고 하나, 오늘은 뿌옇게 되어 있어서

이런 적이 없었다고 신기해 하셨다.


여기서 3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Joffre Lakes로 출발하였다.

구름이 꼈지만, 그래도 햇빛이 강하게 내려 찌기 때문에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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