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생활] 밴쿠버 (Vancouver) 적응기 #1

2018년 3월 28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길어야 4박 5일 해외여행 다녀 온 일정이 가장 길었지만

이제는 자그만치 2년 3개월을 밴쿠버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3월 28일 출국부터 4월 8일까지 밴쿠버 적응기를

간단하게 정리하고자 합니다.

1. 출국

3월 28일 15시 25분 에어캐나다 직항기를 탑니다.

비성수기라 직항 편도 요금이 많이 쌀 때 미리 구매했답니다.

그러나 이날 연결편 지연으로 인해 16시에 최종 랜딩 하였습니다.

2. 입국

3월 28일 10시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시차가 -16시간으로 출발한 동일 요일의 오전이 됩니다.

간단한 입국심사를 위해 카오스에 출입국 정보 입력 후

심사대로 가서 간단하게 질문에 답하고 바로 이민국으로 갑니다.

3. 학생/워킹 비자 받기

입국심사대를 지나 바로 이민국으로 갑니다.

도착하니 앞에 15명이 대기 중이라 1시간 정도 대기 후

비자를 발급 받고 날짜를 확인 해보니 

다행히 승인받은 날짜를 전부 최종 승인 받았습니다.

3개월 일찍 출국이라 승인날짜보다 짧게 받을 수 있다고 하였는데

운이 좋네요

4. 픽업을 위한 유학원 담당자 만나기

비자 발급 후 캐리어 찾아서 만나는 장소로 가서 연락을 드렸습니다.

전화가 로밍이 아닌 정지를 시켰기 때문에

밴쿠버공항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해 카톡의 보이스톡으로 통화 후

픽업 직원을 만나서 홈스테이 집으로 이동 합니다.

5. 홈스테이

공항에서 차로 25분 걸리며, 마침 입국 당일의 날씨가 

가장 좋은 날이라 전날까지 비가 왔다는.. 내일도 비가 온다는

여튼 편하게 이동 하였고 집에 도착하여 방 안내 받고

가족들과 인사 하고 짐 정리를 하였습니다.

6. 시차적응

-16시간의 시차 적응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졸음이 옵니다.

 

첫 번째 : 하루 올나잇 후 다음날 취침 시간에 맞춰 잠을 자는 방법

두번 째 : 수면 패턴을 천천히 바꿔 가는 방법

두 번째 방법을 시도 할려다 과감하게 첫 번째 방법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7. 교통카드 만들기, SkyTrain 타는 방법 배우기

학교까지 가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다운타운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5~7분이면 SkyTrain 역에 도착 할 수 있는 거리 입니다.

개찰구 입구에서 교통카드인 Compass 카드를 구입 할 수 있으며,

마침 3월 마지막날에 입국을 하여 바로 Monthly 카드를 구입 할 수 있었습니다.

Monthly 카드는 4월 1일부터 활성화 하기 위해 금일은 10달러 별도로 충전하여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SkyTrain은 무인 모노레일 이며, 속도가 빨라

집에서 20분이면 다운타운까지 들어갈 수 있는 빠른 교통수단 입니다.

출퇴근시 배차는 1~2분이며, 평시에는 5분 입니다.

8. 핸드폰 개통하기

학교까지 가는 길을 확인하고 핸드폰 개통을 하기 위해 Agency 사무실로 이동

개통 서류를 받아서 개통 사무실로 이동하여 즉시 개통하였습니다.

한국처럼 무제한 요금제가 없고 요금이 많이 비싼편입니다.

이제 캐나다 핸드폰번호가 생겼습니다.

9. Bank Account Open

첫 등교날 수업 마치고 다시 Agency 사무실 방문

은행 위치를 받고 바로 이동하여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체크카드가 함께 나옵니다.

나중에 현지 은행 계좌를 하나 또 개설해야 합니다.

한국은행 계좌를 개설한 것이기 때문에

일할 때는 현지 은행 계좌가 필요합니다.

10. 운전면허 교환

한국 운전면허증 공증을 받기 위해 주한캐나다영사관으로 갑니다.

반드시 공증을 받고 서류를 가지고 가야 운전면허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공증 서류를 받고 ICBC(Insurance Corporation of British Columbia)로 이동 합니다.

신청 양식 작성 후 공증서류, 한국운전면허증, 여권, 국제면허증 다 재출 하고

질문에 대답하고, 안경때문에 시력/색안검사 다시 하고 사진찍고 끝났네요

아! 국제면허증은 제출하자 바로 되돌려 받았습니다. 

종이로 된 임시 운전면허증을 주면서

실물 운전면허증은 2~3주 후 집으로 온다고 합니다.

다행히 Class 5 면허증을 받았습니다.

면허 등급은 L -> N -> Class 7 -> Class 5 입니다.

처음에는 2년 유효이고 이후에 5년 유효 면허가 나온다고 합니다.

11. 도서관 ID카드 만들기

임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밴쿠버 공립 도서관으로 갑니다.

도착해서 바로 도서관 카드부터 만들었습니다.

서류는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 홈스테이 정보 종이가 필요합니다.

운전면허증이 있어서 바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12. 쇼핑 하기

1달러 샵이 있다고 하여 동생 데리고 쇼핑하러 가서

캐리어 무게 제한으로 인해 가져오지 못한 것들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안 와이파이 주파수 거리 문제로

Best Buy에서 Wi-Fi Extender를 구매하였습니다.

13. 첫 등교 그리고 수업시작

4월 3일 첫 등교를 하였습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으며,

테스트 점수에 따른 개인 인터뷰 후 반을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첫 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한 반에 6~8명 정원으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높은 편입니다.

선생님의 성향에 따라 질문을 많이 해주는 분도 있습니다.

수업이 오전 8시반부터 오후 2시반까지 이며,

금요일은 오전만 수업이 있습니다.

14. 기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롱위캔드여서 쉰다고 합니다.

4월 2일이 부활절 다음 월요일이기 때문입니다. (안쉬는 곳도 있음)

덕분에 하루 늦게 첫 등교를 하였습니다

시차 적응은 잦은 외출로 인해  빨리 적응 할 수 있었습니다.

레인위크가 시작되어 4월말까지 비소식이 가득합니다.

5월부터 날씨가 좋다고 하니 얼른 5월이 오길...

그럼 다음 2주 후에....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