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두번째 비행 :: 김포에서 하네다로..
갑자기 날게 된 비행입니다.
주제는 최근에 가장 큰 이슈이자 마음아픈 일이죠.. 일본지진구호물품 수송이라는 주제로 오랫만에
카고기를 띄웠습니다.
계획에 나와있는 시간보다 30분 정도 더 오래걸렸네요...엄청난 트래픽에 따른 도착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 아래의 이미지는 클릭시 원본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김포공항
김포공항 램프에서 대기중인 KE501 입니다.
원래대로면 화물청사 램프에 대기해야 하는데 오랫만에 김포 출발이라 램프 번호를 잊어버렸네요
모든 카고도어를 열고 화물을 싣고 있습니다.
으~샤 으~샤 열심히 싣고 있는 구호물품들!!
모든 화물을 싣고 드디어 활주로로 텍싱중입니다.
오랫만에 김포출발이라서 그런가 허전함이 느껴지네요.
활주로 진입 직전 정지선에서 타워와 교신 과 랜딩라이드를 키며 대기중입니다.
라인업!!! 드디어 활주로위에 라인업 하고 정렬을 맞추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스로틀을 최대로 끌어 밀어 활주를 시작합니다. Take off~!!
김포공항 여객청사를 뒤로 하고 힘차게 날아 오릅니다.!!
날도 좋고.. 엔진도 이상무!! 힘차게 오르고 있습니다.
기어 올리고, 플랩도 차근차근 올리면서 순항고도를 행햐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이미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행이 시작됩니다.
카고기는 남쪽으로 행햐 가다 남동쪽 바다로 빠져 동해를 건너 일본 대륙으로 넘어 갈 예정입니다.
이륙시에는 정말 날씨가 좋았습니다.
구름도 적당하고 바람도 후풍이고....
카고기 간접 스샷입니다.
스카이팀 로고를 보다 카고기도 전용 로고가 있는 것을 보고 줌을 로고가 잘 보일 정도로 줌인 시켜서 찍어보았습니다.
카고기 배면을 찍은 건데... 순간 ATC창이 열리는 바람에 깜짝 출연해버렸네요..
저 창만 아니면 잘나온 스샷중 하나인데.. 아쉽네요
이제 슬슬 남동쪽으로 빠지기 위한 루트로 들어가기 위한 선회를 시작합니다.
곡핏에서 바라본 하늘과 땅입니다.
이제.. 바다로 접어듭니다.
이제부터 지겹도록 긴 시간을 바다 위에서 보내야 합니다.
이제 어느덧 시간도 6시가 지나갈 쯤.. 하늘에도 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곡핏에도 들어온 붉은 노을.. 카고기도 붉은 노을 옷을 입었습니다.
어느덧 밤이 되었습니다.
이 시간이 6시반을 갓 넘겼을 때입니다.
#2 하네다 국제공항
착륙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활주로만 시야에 들어오면 이 비행은 종료됩니다.
ATC의 만행입니다.!!!
뒷바퀴가 활주로에 내려앉은 순간 뜨는 Go-Around 지시... 이미 엔진 출력도 다 내렸는데.. 그냥 착륙해버렸습니다.
도쿄 국제 공항입니다.
드디어 도착!! 그러나.. 여기서 저의 실수가.. 후훗~!!
이 스샷보시면 저의 실수가 무엇인지 아실 분은 아실 거예요~!!
바로.. 파킹 램프를 요청해야 하는데 실수로 게이트를 요청해버렸습니다.!!! 두둥!
게이트 도착 직전 다시 파킹램프 요청하여 새로이 램프를 할당받았습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모든 비행이 끝났습니다. 가득히 싣고 온 구호물품을 하역하고 있습니다.
※ 이 일지에 나오는 항공사와 기종은 실제 기관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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