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For Malibu

[Malibu] 9년동안 사용했던 키 케이스를 교체했어요

마노링 2023. 6.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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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노입니다.

현생에 찌들어 지내다 보니 블로그 업데이트를 거의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D.I.Y를 해봤습니다.

9년 동안 사용했던 말리부 순정키의 케이스를 교체했습니다.

갑자기 싫증이 나기 시작하면서 뭔가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에 급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한차례 유행이 지났지만, 대안으로 딱이었기에 뒤늦게 유행을 따라(?) 해봤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디스플레이 키입니다.

내용물은 ODB단자, 설명서, 충전 케이블, 연결 전선, 케이스 커버 다른 사이즈 1개, 디스플레이 키입니다.

알리에서 찾아보니 다양한 디스플레이 키가 있었지만, 이 제품이 맘에 들어서 구매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 키 양옆에 버튼키도 함께 있어서 디스플레이를 켜기 귀찮을 때나 킬 수 없을 때는 버튼키를 사용하여

차량 문과 트렁크를 열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작업을 해 볼까요

순정 키 보드에 디스플레이키 전선들을 납땜 한 모습입니다.

뒷면(왼쪽)에는 배터리의 +와 - 단자를 납땜해 주면 되고, 앞면(오른쪽)에는 문 열림/닫힘 버튼, 트렁크, 경보 버튼을 각각 납땜하여 연결해 줬습니다.

왼쪽의 9년 된 말리부 순정키가 오른쪽의 디스플레이키로 케이스를 교체하였습니다.

키 케이스만 교체했는데도 기분이 달라지네요. 

 

납땜은 워낙 전선이 얇아서 30분 정도 걸렸고, 테스트 3번 및 시운전 1번 후 마무리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충전은 C타입 케이블을 통해 하면 되고, 한번 완충해 놓으면 몇 달은 충전할 일 없다고 합니다.

 

추가로 ODB 단자를 연결하면, 키를 가지고 차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멀리 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긴 다고 했는데 아직 테스트해보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는 기능이기에.. 라기보단 Y자 분배기 케이블이 제대로 동작하는 제품을 못 찾았기 때문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가볍게 D.I.Y를 하나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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